中 화웨이, 라이카와 협업한 P9·P9플러스 공개
中 화웨이, 라이카와 협업한 P9·P9플러스 공개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6.04.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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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유럽과 중동 지역 시작으로 출시 예정… 한국은 출시 계획 없어

▲ (사진= 화웨이 제공)
중국의 화웨이가 스마트폰 새 프리미엄 모델 P9과 P9플러스를 공개했다.

화웨이는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독일 카메라업체 라이카(Leica)와 협업해 개발한 전략 스마트폰 P9과 P9플러스를 공개했다.

공개된 P9과 P9플러스는 각각 5.2인치와 5.5인치 풀HD OLED디스플레이를 탑재됐다. P9은 32GB 모델과 64GB 모델이 있으며, P9플러스는 64GB 모델만 있다.

스마트폰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칩은 화웨이 자사 제품인 ‘기린’의 최신 버전이 장착됐으며 가상 3중 안테나(virtual-triple-antenna)가 적용돼 셀룰러나 와이파이 등 어느 네트워크에서든 연결이 끊기지 않는다.

몸체는 항공기에 쓰이는 특수 알루미늄인 메탈 소재가 사용됐으며 배터리 용량은 각각 3000mAh(P9), 3400mAh(P9플러스) 용량을 갖췄다.

화웨이는 P9 시리즈 모델에 라이카와 협업해 만든 렌즈를 장착해 어느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P9플러스에는 아이폰6s처럼 터치의 강도를 인식할 수 있는 ‘프레스 터치’ 기능이 들어가 있다.

급속 충전 기술도 적용돼 10분 충전으로 최대 6시간까지 통화할 수 있다.

국내에는 아직 출시 계획은 없는 상태이며, 오는 16일 유럽과 중동 지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P9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