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목보호 관련 기술 선도기업인 유원에코사이언스㈜가 2일 전북 익산시와 투자협약과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익산’ 에서의 새로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는 정헌율 시장, 조규대 시의장, 김유인 유원에코사이언스(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인 유원에코사이언스㈜는 1만760㎡ 부지에 3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신규 고용창출을 통해 안정적 직장을 찾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원에코사이언스㈜는 10년 전 수목 병해충 관리가 미흡했을 당시 국내 최초로 세공 압력식 수간주사제를 개발해 환경 친화적인 수목보호 기술로 국내 수목 병해충 방제 기술을 선진기술로 발전, 확대했다는 평가을 받고 있다.
현재 압력식 수간주사제, 산림용 농약, 비료, 친환경농자재 등의 판매 뿐만 아니라 부설 수목보호 기술연구소와 나무종합병원을 두고 수목보호를 위한 활발한 연구개발 및 보급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익산공장 신설은 다년간의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간과 환경에 무해한 수목 보호제를 본격 양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목보호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원에코사이언스(주)가 앞으로 익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사세확장을 통해 친환경 수목보호제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