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불교연합회 출범…초대회장 취임식 열어
양천불교연합회 출범…초대회장 취임식 열어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6.10.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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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사찰 모여 지역사회 복지증진 및 자비나눔 앞장

서울 양천구 관내 사찰들이 모여 구성된 양천불교연합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양천구청 별관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양천불교연합회 출범식 및 초대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천불교연합회는 양천구 관내에 위치하는 국제선센터, 금강사, 목동청소년수련관, 반야사, 법안정사, 보은사, 비로선원, 향림사 등 7개 사찰, 1개 기관이 연합해 구성됐다.

앞으로 지역사회 복리증진 및 소통과 화합을 위한 사회복지사업, 전통문화 증진을 위한 문화사업,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기타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사업 등을 논의하고 공동 진행한다.

출범식에는 고문 혜총스님(현 법안정사주지, 대각회 이사장), 초대회장 탄웅스님(현 국제선센터 주지)을 비롯 관내 스님과 불교신자 500여명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등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출범식 및 회장 취임식,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치사, 구청장 축사 등에 이어 2부 축하공연으로 국제선센터 합창단을 비롯한 향림사 합창단, 목동청소년수련관 오케스트라, 중요 무형문화재 이수자 김정란, 반야사 국악신동 최예림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양천불교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취임하는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스님은 "지역사회의 스님들과 불자들이 하나 되어 지역사회 복리증진에 함께하는 불교가 되기 위해 초대회장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쉼 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