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지난 11일 종합식품기업인 풀무원 식품㈜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풀무원 식품(주)의 이효율 사장, 정헌율 시장, 최호종 농식품부 과장, 조호일 전북도 과장, 최희종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지난해 6월부터 익산 최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소 두터운 인맥을 활용해 국내 메이저 종합식품기업인 풀무원 식품(주)과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사장은 “익산의 기업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선택하게 됐고, 수출중심의 기업비전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수출지향형 정책이 부합되고 세계적인 식품기업·연구소 등 여러 분야의 네트워킹과 비즈니스를 공동 추구하며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 시장은 “풀무원 식품(주)의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적극 환영하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또한 풀무원 식품(주)이 빠른 시일 내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조만간 착공해 연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풀무원 식품(주)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현재까지 하림, BTC, 순수본 등 26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3개 기업이 공장건설을 진행 중이고 연내에 11개 기업이 준공, 가동 될 것으로 예정돼 있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