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오목공원(목동서로 159-2)내에 나무마을 목공방을 조성 오는 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나무마을 목공방은 오목공원이 위치한 목동(木洞)의 한자를 풀이해 ‘나무마을’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지역적 의미도 더해 목공방으로 만든 곳이다.
약 137㎡의 규모 목공방은 체험교육장과 목공기계실로 구성돼 있다.
주말에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와서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좌탁·수납함 등을 만드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주중에는 유치원·초등학생 실과과목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은 이 외에도 실용목공과 우리나라 전통가구의 각재의 이음방식으로 각종 가구와 창호를 완성해 가는 전통목공을 배울 수 있는 전문 목공반 강좌가 있다.
수강료는 3000원~5000원이며 재료비는 각 프로그램 별로 5000원~15000원 선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좌탁, 테이블, 원목시계 등을 가족들과 함께 만들 수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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