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식품과 연관업종으로 물류전문기업인 ㈜에이디오인크라코어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물류기업으로 처음인 이번계약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제조기업 뿐 아니라 물류 및 포장 기업까지 전후방 산업생태계가 형성되는 클러스터의 면모를 드러냈다.
국내 물류와 편의점 대기업의 협력사인 (주)에이디오인프라코어는 향후 전라권 물류의 거점지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선택했으며 1만4876㎡(약 4500평) 규모의 물류존 필지를 분양받아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정유석 대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뛰어난 지리적 위치와 시스템은 물류기업으로서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물류 및 수출과 관련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예측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기존사업과 더불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물류대행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시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정유석 대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이 기대되며 물류기업으로서 국내 뿐만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가공 뿐만 아니라 R&D·유통·서비스 등 전후방 생태계조성이 필수성공조건으로 앞으로도 연구기관이나 음료기업 등 연관업종의 기업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는 75% 공정률로 연내 완공예정이며 올 들어 6개사 42000㎡ 분양을 체결해 분양공고면적대비 36.3%분양률을 보이고 있고 현재 4개사, 상반기내 7개사가 공장착공을 준비하고 있어 산업단지 내의 건축공사도 활기를 띌 전망이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