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베트남·태국 컨테이너항로 활성화
포항, 베트남·태국 컨테이너항로 활성화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7.05.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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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활성화 공동협력… 지난해 대비 2300TEU 증가
▲ 포항시는 지난 19일 최웅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베트남·태국 컨테이너항로 활성화와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 대책 회의를 영일만항 현장에서 가졌다. (사진=포하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지난 19일 최웅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베트남·태국 컨테이너항로 활성화와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 대책 회의를 영일만항 현장에서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포항시와 경상북도, 포항영일신항만(주), 포스코, OCI, 삼원강재, 세아특수강, 선사, 포워더 등 관계기관 및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해 지난 3월29일 개설된 베트남·태국항로 활성화와 물동량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포항시는 영일만항 이용에 적극 참여해준 세아특수강 동부익스프레스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포항지역 주요 화주들은 “베트남·태국항로 개설이 물류비 절감과 화물보관 운송의 편리로 영일만항 이용에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영일만항을 통해 수출입이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각 기관 및 기업들이 영일만항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면 어려운 시기 슬기롭게 극복 할 것”이라며 “포항지역 기업이 우선적으로 영일만항을 적극 이용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개설된 베트남·태국항로는 현재까지 2183TEU를 운송했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물동량 증가에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