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캠퍼스에 시민들도 사용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설치된다.
인하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목적으로 상업용으로 사용 가능한 충전기 세대를 설치하고 31일 충전시설 개소식을 가진다고 28일 밝혔다.
정석학술정보관 뒤편 주차장에 급속충전기 1대와 법학전문대학원 주차장에 완속충전기 2대를 설치한다. 완속충전기는 한 번 충전하는 데 4시간이 걸리고 급속충전기는 30분이면 충분하다.
1㎾ 당 173.8원으로 2000원 정도 충전하면 50여㎞를 주행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충전시설 개소식은 한국지엠이 함께 한다.
한국지엠은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 EV와 볼트 EREV 각각 1대를 제공, ‘문화콘텐츠 워크숍’ 강의 수강생들이 전기차 충전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신아일보] 인천/김경홍 기자 kh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