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청정수산물 드시러 오세요”
옹진 “청정수산물 드시러 오세요”
  • 신아일보
  • 승인 2007.12.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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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안정성 검사 시행…기름에 오염된 수산물 없어
인천시 옹진군은(군수 조윤길)은 26일 현재 판매하고 있는 서해지역 수산물은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 발생전에 생산된 것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수 있도록 철저한 안정성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옹진군과 국립수산과학원은 2007년 12월 4일부터 2008년 1월 31일까지 수산물안전대응반을 편성, 유류오염이 의심되는 서해안 지역의 위,공판장, 집하장을 중심으로 특별 조사중에 있으며, 지난 24일에는 옹진군 관내 위판장을 중심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했으나, 기름 오염된 수산물은 없는 청정수산물로 밝혀졌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태안 기름유출 사고의 여파로 오염되지 않은 수산물까지 소비가 위축됨에따라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런때일수록 국민들이 수산물 소비에 적극 나섬으로써 어업인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애정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수산물이 기름에 오염될 경우 쉽게 후각으로 판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름에 오염된 수산물이 유통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현재 오감을 이용한 유류 오염여부 조사방법인 관능검사에서 오염된 수산물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옹진군에서 생산되는 굴, 바지락, 까나리등은 철분과 아연 칼슘등을 함유하고 맛과 영양이 뛰어나 악성빈혈과 당뇨병 예방, 콜레스테롤 상승억제에도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소화가 잘돼 어린이나 노약자등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우리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다량 함유해 피부미용과 비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