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오늘 건양大 충남동물자원센터서
논산시는 오는 17일 건양대학교내 충남동물자원센터에서 충남동물자원센터와 논산계룡축협이 공동개발한 기능성 양념육 ‘차린‘출시 기념식을 개최한다.
논산계룡축협 주관으로 충청남도, 논산시, 농협중앙회, 건양대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임성규 논산시장, 임영봉 논산계룡축협조합장, 김희수 건양대 총장, 관계자등 160여명이 참석하여 ‘차린’ 출시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갖게 된다.
‘차린’이란 논산시가 출연한 연구기관인 충남동물자원센터와 논산계룡축산농협이 공동개발한 가공육 전문 브랜드로서 마음과 정신을 가다듬어 정성드려 생산하고, 정직하고 신뢰를 줄 수 있는 제품을 정성담아 차려드리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순 국내산 냉장돈육을 원료육으로 사용하여 기존 양념육보다 맛이 뛰어나며, 항비만 특허물질 lipiclean PWH(E)를 첨가하여 비만억제 효과가 있어 살찔 걱정없이 먹을 수 있는 양념육이다.
또 합성보존료(방부제)와 복합조미료(MSG)가 첨가되지 않은 제품으로 산·학 공동연구와 공동투자를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위생적인 최신설비의 가공장을 건립하여 규격화된 양념육 형태로 생산하고 있는 과학적이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제품생산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농협하나로마트 및 농협중앙회 급식센터로 4.5톤 가량의 제품을 판매하여 2,000만원 정도의 매출 실적을 올렸으며, 2008년 3월부터 일일 800㎏(5,500원/㎏)정도의 제품을 농협중앙회 급식센터를 통해 학교급식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개발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아직도 돈육에서 삼겹살과 목살을 제외한 부위가 비선호 부위에 속하며 소비자들의 소비형태도 건강지향형 웰빙육류의 섭취로 변해가고 있는 추세에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능성 육제품 개발은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의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이며, 기능성 양념육 ‘차린’이 그 발판이 될 것이며 FTA에 의한 축산산업의 위축에 대한 대응전략중 하나가 브랜드화인점을 감안할 때 ‘차린’ 제품 생산은 축산위기 극복의 좋은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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