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현대홈쇼핑의 3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되지만 절대적 밸류에이션 매력 보유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지영 연구원은 "3분기 홈쇼핑 업황부진과 연결자회사 적자로 실적부진을 감안하여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전망치에 대해서는 "연결기준 순매출 5299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으로 외형 및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이 추정된다"며, "홈쇼핑은 계절가전의 매출은 부진했으나, 추석상품의 매출호조 등으로 만회 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결자회사의 실적은 대체적으로 기대 이하일 것이다"라며, "현대렌탈의 경우 매출은 고성장 중이나, 아직 사업 초기라 적자폭은 전년 및 전분기 대비 큰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4분기 현재는 10월 창립 18주년 행사 편성의 반응이 좋아 취급고가 의미있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연결 자회사인 현대렌탈, 현대엘앤씨, Australian Shopping Network 등의 신사업도 지금은 사업초기라 적자 상태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기업가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이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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