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지난 16일 오전 7시30분 배봉산 둘레길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배봉산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 우리은행 동대문구청지점, 롯데백화점 청 량리점, ㈜이브자리, ㈜동아제약, 하이마트 용두지점이 후원했다.
구민들은 오전 7시30분 배봉산 야외공연장을 출발해 배봉산 숲속도서관을 지나 배봉산 숲 속을 거닐다 다시 배봉산 야외공연장으로 돌아오는 4km의 순환코스를 완주했다.
완주 후에는 개그맨 김한국의 진행으로 색소폰 연주 등의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추첨을 통해 TV, 자전거, 이불세트 등 경품도 전달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의 명품 쉼터, 배봉산 둘레길을 구민과 함께 걸으며 화합을 다질 수 있어 기쁘다”며 “구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상쾌한 산 공기를 마시며 몸과 마 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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