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9일 동두천2산업단지 소재 ㈜태경포리마에서 경기도와 동두천시 유관기관 합동으로 자금, 인프라, 인력, 각종 규제 등 기업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경기도 기업애로 원스톱처리 현장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계동 경기도 경제기획관, 이상구 동두천시 부시장이 참석해 △인력풀 부재 △고용 문제 △산업단지 업종고도화 △판로개척 등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기업인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최계동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동두천시 산업단지는 가동률 100%로 타 산업단지에 비해 기업의 활동이 매우 활발하다"며 "자금, 고용 등 기업의 애로사항이 해결되도록 유관기관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또 주요 건의사항인 산업단지 업종고도화에 대해서는 "기업의 안정된 경영활동을 위해 동두천시와 함께 신속한 행정 처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일본정부의 백색국가 배제조치에 따라‘일본수출규제 대응 비상대책반’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국내외 경기침체 등 기업의 당면 어려움을 청취하고 현장소통을 통한 기업 애로 및 규제 해소를 모색하고자 매월 시장, 부시장이 직접 찾아가는 기업SOS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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