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승마와 마필관리 수업으로 2기 총20회 진행
경북 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말산업특구, 휴양과 승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최초 공공승마장인 영천 운주산승마장에서 지역의 농업인을 위한 ‘농한기 승마아카데미’를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승마아카데미는 관내에 거주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승마라는 스포츠를 접해 볼 수 있는 기회제공 뿐만 아니라, 향후 말산업 종사자로써 말에 대한 기본 관리, 운동법 등을 포함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문강사의 특별강습을 바탕으로 매일 2시간씩(오후 3시~5시) 1교시 승마교육, 2교시 마필관리로 10회 동안 운영된다. 승마아카데미 1기는 17일까지 운주산승마조련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총 2기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의 말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말산업 종사자에게 올바른 승마교육과 마필관리교육을 함께 함으로써, 공공승마장으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의 역할 제고와 지역 농업인의 기대를 함께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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