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4.3% 늘어난 2352억원, 영업이익 163억원
미국·캐나다 40% 성장 970억원 매출고
미국·캐나다 40% 성장 970억원 매출고
국내 최대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대표 김준식·원유현)’의 1분기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110억원보다 4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동공업이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발표한 1분기 실적(연결기준·잠정치)에 따르면 매출액은 23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2057억원과 비교해 14.3%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은 21%가량 증가한 107억원이다.
국내외 사업 모두 양호했다.
국내 매출액의 경우 12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33억원보다 8.3% 늘었다. 글로벌 사업의 핵심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북미시장은 40%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이며 970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대동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캐나다법인 설립 이후 북미시장 영업망을 강화하면서 수출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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