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찐 감자로 만든 스낵 '어썸' 출시
크라운제과, 찐 감자로 만든 스낵 '어썸'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5.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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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감자스낵과 차별화, 바삭한 식감은 강조
신개념 감자스낵 '어썸' (제공=크라운제과)
신개념 감자스낵 '어썸' (제공=크라운제과)

크라운제과(대표 윤석빈)는 감자를 기름에 튀기지 않고 찐 감자를 주원료로 한 신개념 스낵 제품 ‘어썸’을 내놓고, 감자스낵 공략에 나선다. 

그간 출시된 감자스낵 대부분은 기름에 튀기는 방식으로 제조됐다. 유탕처리할 경우 감칠맛이 강하고, 제품 성형이나 식감을 강조하는 데 이점이 많기 때문이다. 또, 찐 감자의 찰기는 대량생산에 적합하지 않은 부분도 있다. 

20일 크라운제과에 따르면 어썸은 찐 감차의 찰기를 보완하면서도 감자스낵의 특유의 풍미를 잘 살려냈다. 식감 또한 찐 감자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삭한데, 이는 기하학 형태의 삼각형에서 답을 찾았다는 게 크라운제과의 설명이다. 

제품 모양은 전체적으로 약간 굽어 있으며, 큰 삼각형 안에 작은 삼각형이 들어있는 형태다. 

어썸은 체다치즈와 파프리카가 첨가된 ‘레드치즈’ 맛으로 출시됐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기존 감자스낵과 다르면서도 어릴 적 먹던 찐 감자의 익숙한 맛 때문에 소비자 반응도 고무적”이라며 “제품 인기는 물론 새로운 감자스낵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 ‘어썸’의 의미는 놀랍다는 뜻의 영단어 ‘Awesome’에서 따온 것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