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제비씨의 크리스마스' 공연…방역지침 준수
코로나 19로 대응으로 인해 개관을 잠정 연기했던 영등포아트홀이 올해 첫 대면 공연을 시작한다.
29일 영등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8월5일 목요일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제비씨의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총 3개의 공연이 ‘바닥소리 가족극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영등포아트홀은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좌석 자리를 한 칸씩 비우는 객석간 거리두기를 적용해 관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한 공연장 입장은 마스크 필수 착용과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 제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등포아트홀에서 첫 스타트를 끊는 가족국악뮤지컬 '제비씨의 크리스마스'는 제27회 서울어린이 연극상 대상, 관객이 뽑은 최고인기상, 남우주연상 등 총 3관왕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연극은 우리에게 친숙한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를 소재로 날지 못하는 제비 반비의 여정과 모험을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화합하는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다양한 악기들의 라이브 연주로 공연을 다채롭고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고 관객들이 직접 공연에도 참여하는 체험 요소들이 들어가 있는 점도 이 작품의 특색이다.
영등포아트홀에서 만나는 공연 예매는 옥션티켓, 인터파크티켓,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예매시 영등포문화재단 회원 문화마니아(무료가입)들에게는 4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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