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한국판 뉴딜 창업경진대회
신보, 한국판 뉴딜 창업경진대회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0.11.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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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스마트디아그노시스'…수상기업에 보증·투자·보험 등 금융지원
김충배 신보 이사(첫 번째 줄 왼쪽 네 번째)가 지난 13일 서울시 마포구 프론트원(Front1)에서 열린 '2020년 신용보증기금 4.0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지난 13일 서울시 마포구 프론트원(Front1)에서 '2020 신용보증기금 4.0 창업경진대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한국판 뉴딜분야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245개 창업팀이 예선에 참가해 두 차례 서류 심사를 거쳤고, 이 중 6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상은 일반 카메라를 활용해 자동 생체활력징후(Vital Sign)추출 및 의료 빅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선보인 '스마트디아그노시스', 최우수상은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용 로봇 컨트롤러를 선보인 '플라잎'이 선정됐다. 이 외에 우수상에는 '할크'와 '메이저맵', 장려상에 '니즈'와 '트립픽'이 뽑혔다.

 2020 신용보증기금 4.0 창업경진대회 수상기업. (자료=신보)

신보는 이들 수상자에게 총상금 2100만원을 전달하고, 향후 보증·투자·보험 등 금융지원과 컨설팅·네트워킹 등 비금융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보 관계자는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하는 창업팀 수준이 해가 거듭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창업가의 위대한 도전을 응원하고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표 현장을 화상회의 플랫폼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는 웹 세미나 방식으로 진행됐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