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스마트디아그노시스'…수상기업에 보증·투자·보험 등 금융지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지난 13일 서울시 마포구 프론트원(Front1)에서 '2020 신용보증기금 4.0 창업경진대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한국판 뉴딜분야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245개 창업팀이 예선에 참가해 두 차례 서류 심사를 거쳤고, 이 중 6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상은 일반 카메라를 활용해 자동 생체활력징후(Vital Sign)추출 및 의료 빅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선보인 '스마트디아그노시스', 최우수상은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용 로봇 컨트롤러를 선보인 '플라잎'이 선정됐다. 이 외에 우수상에는 '할크'와 '메이저맵', 장려상에 '니즈'와 '트립픽'이 뽑혔다.
신보는 이들 수상자에게 총상금 2100만원을 전달하고, 향후 보증·투자·보험 등 금융지원과 컨설팅·네트워킹 등 비금융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보 관계자는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하는 창업팀 수준이 해가 거듭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창업가의 위대한 도전을 응원하고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표 현장을 화상회의 플랫폼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는 웹 세미나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