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테크산업·현해건설 등 43개 업체 증권 입찰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1561억원 규모 국유증권을 오는 18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공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국유증권은 △건설업 16개 △제조업 10개 △부동산·임대업 3개 △도·소매업 6개 △기타업종 8개 등 총 43개 업체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입찰은 총 4회에 걸쳐 내달 9일까지 진행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의 경우 3회 입찰부터 최초 매각예정가에서 10%씩 단계적으로 줄여 입찰이 진행되며 전 회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일까지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 5%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낙찰됐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내에 주권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낙찰 대금을 분할 납부할 경우 분납주기와 기간을 1년 이내로 정해 대금을 납부해야 한다.
한편,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상속세와 증여세를 매물로 나온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자와 물납자의 가족에 해당하는 자는 이번 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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