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우스자산운용은 지난 5일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시티일반산업단지 중심에 위치한 센텀사이언스파크를 약 835억원에 매입하고 '메테우스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 투자신탁 제7호' 설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센텀사이언스파크는 부산의 신흥오피스권역인 센텀시티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연면적은 4만5068㎡(1만3657평)며, 지상 23층·지하 4층 규모 프라임급 오피스빌딩으로 현재 현대글로벌서비스와 부산관광공사, 이마트24, 더존비즈온 등이 입주해 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센텀시티일반산업단지 인근에 벡스코와 신세계 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글로벌 웹툰센터 등이 있어 편의시설 및 공공기관 인프라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또, 펀드 운용기간 동안 공실 리스크가 낮고 약 8%대 수익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지난 2019년 5월 서울시 강남구 티비에이치 빌딩 매입을 시작으로 작년 4월 삼성역 인근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아우디 매장 건물을 780억원에 매입하는 등 실물 부동산 펀드를 활발히 운용하고 있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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