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 찾은 오세훈에게 "양극화 해소"
김기문, 중기중앙회 찾은 오세훈에게 "양극화 해소"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3.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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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에게 중기·소상공인 현안과제 전달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이 타운홀 미팅을 갖고 있다.(사진=중기중앙회)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이 타운홀 미팅을 갖고 있다.(사진=중기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게 “양극화 해소와 규제 타파”를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중앙회를 방문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게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안 정책과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한 김성태 공동선대위원장과 한무경 중소기업위원장, 윤창현 의원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황인환 서울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들의 △미래 자동차 애프터마켓 선점 위한 복합단지 구축 △100년 장수기업 육성을 위한 서울시 기업승계 지원 조례 제정 △고척 스카이돔과 공구종합상가 연계성 강화 위한 환경개선 등의 건의가 이어졌다.

현장건의 외에도 ‘중소기업 희망 도시, 서울!’ , ‘소상공인 행복 도시, 서울!’, ‘도심 재생, 새로운 서울!’을 위한 다양한 지역 현안을 담은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안과제집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게 전달했다.

김기문 회장은 “서울시가 기업을 옥죄는 각종 규제를 타파하고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공정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 세계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 활력 도시,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좋은 정책을 많이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