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판매자 마켓 오픈·운영 지원 '헬피' 강화
브랜디, 판매자 마켓 오픈·운영 지원 '헬피' 강화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5.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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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고도화, 풀필먼트센터 규모 확장
헬피 웹사이트[이미지=브랜디]
헬피 웹사이트[이미지=브랜디]

브랜디는 판매자의 마켓 오픈과 운영을 지원하는 ‘헬피(HELPI)’ 서비스를 강화해 판매자들과 동반성장하는 계획을 28일 밝혔다.

‘헬피’ 서비스는 판매자가 브랜디 앱에 상품을 업로드한 이후 소비자가 구매하고 상품을 받기까지의 전 과정인 △주문확인 △상품사입 △상품화 △배송 △CS에 대한 올인원 풀필먼트 서비스를 지원한다.

판매자는 △상품 스타일링 △사진 촬영 △업로드 3가지만 진행한다. 판매자가 마켓을 오픈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과정은 브랜디가 운영한다.

브랜디는 헬피 서비스가 △상품 사입 등 비용 부담 △재고 부담 △사입, 포장, 물류, 배송, CS 등 판매자의 운영 부담을 줄인다고 강조했다. 판매자들이 상품 역량에 집중해 매출 상승 기회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게 브랜디의 설명이다.

판매자는 또 헬피 이용 시 브랜디 ‘하루배송’ 서비스로 상품을 당일 또는 새벽에 소비자에게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브랜디는 올해 자체 개발한 동대문 풀필먼트 통합 관리 시스템 ‘FMS’를 헬피에 적용해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아울러 브랜디는 연내 풀필먼트 센터를 4000여평 규모로 5배 확장해 헬피 서비스 확대에 힘을 싣는다.

헬피 서비스는 브랜디 기존 판매자는 물론 패션 마켓 오픈에 관심 있는 신규 판매자까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브랜디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더라도 원하는 상품만 헬피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의 상품 맞춤형 판매 운영도 할 수 있다.

서정민 대표는 “마켓 운영에 대한 모든 것을 내재화하기 어려운 소상공인과 MZ세대 젊은 판매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헬피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패션계 ‘N잡러’들을 위한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