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품종 프로젝트' 일환…아베난쓰라마이드 C타입 풍부
롯데마트는 26일 연천 민통선(민간인출입통제선) 청정 지역에서 길러낸 국산 품종 귀리 ‘대양 발아귀리쌀’을 대형유통사 단독으로 출시했다.
귀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로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 비타민, 베타글루칸, 필수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고 노폐물 배출도 뛰어난 잡곡류다.
특히 국내 품종 ‘대양’ 귀리가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대양’ 귀리는 아베난쓰라마이드 C타입(Avn-C)이라는 성분이 다른 국내외산 귀리보다 12~17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해마의 장기기억 형성을 회복하는 항치매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마트는 이에 우수한 품질의 국산 품종을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K-품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양 발아귀리쌀’을 대형유통사 단독으로 선보였다.
이 상품은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대양’ 귀리를 발아시켜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항산화 활성도가 높아지는 등 영양 성분이 더욱 풍부해지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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