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미용성형 유통전문기업과 독점 공급계약 체결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영국의 메디컬 에스테틱(미용성형) 유통전문기업 처치 파마시(Church Pharmacy)와 안면성형용 리프팅 실 ‘크로키’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처치 파마시는 보툴리눔 톡신, 필러,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등 미용, 성형 관련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영국을 비롯해 유럽(EU)지역 내 유통망을 구축해 유럽 미용성형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미용성형 분야의 키 닥터(의사를 대상으로 의료 신제품과 신기술을 전달하는 실력 있는 의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영국의 의사와 환자들에게 시연, 처치 파마시의 제품을 알리고 임상 증례를 공유해 미용성형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관계자는 “처치 파마시는 탄탄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활발한 학술 마케팅을 시행해 고객의 신뢰도가 높은 기업”이라며 “데이터 중심 마케팅을 추구하는 삼양홀딩스와 전략적 방향성이 일치해 시너지 도출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2023년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5개국의 판매 기반을 구축·강화한다.
이어 2025년에는 유럽 전역으로 판매 국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sh333@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