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핵심사업 새정부 국가정책에 반영 요청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지난 24일 인수위 균형발전특별위원회 방문에 이어 원희룡 기획위원장을 비롯한 경제1분과 위원들과의 면담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장은 51만 시민의 염원이 담긴 지역 핵심사업과 국가공약과 각종 현안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새 정부의 국가정책에 꼭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동해안대교’는 국가균형발전 및 신북방정책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으며 국내 최고의 공학 인프라를 갖춘 포항에 ‘포스텍 연구중심의대’를 설립한다면 세계 바이오메디컬을 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속기 기반 혁신신약개발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지난 2월 포스코홀딩스와 합의한 본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이전, 상생협력 및 투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이차전지 및 수소경제 경쟁력 강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 구축 등의 사업이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역의 핵심공약 사업과 현안사업들이 새 정부의 국가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위원회를 비롯한 인수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원 위원장은 “새 정부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 준 포항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포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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