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신한銀, 방통위 본인확인기관 지정
KB국민·신한銀, 방통위 본인확인기관 지정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06.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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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 대체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인증서 △휴대폰 △신용카드 등 대체수단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한 곳으로 방통위에서 심사 및 지정해오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본인확인기관 지정으로 과거 공인인증기관이 갖던 자격을 모두 획득해 신한인증서로 본인확인서비스와 온라인 금융서비스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KB국민도 주민등록번호 대체 수단으로 활용해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 대신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올해 본인확인기관 지정 심사에 최초 도전해 한 번에 지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을 시작으로 본인확인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경제생활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KB국민도 올 하반기부터 KB금융그룹 플랫폼에서 KB모바일인증서 본인 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외부 기관에서도 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