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락·월패드 등 기술 대내외 확장 추진
직방이 삼성SDS 홈IoT(사물인터넷) 사업 부문 영업양수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직방은 삼성SDS의 한국·중국법인이 운영하던 홈IoT 사업과 관련해 지식재산권과 영업·생산·계약 등 주요 사업 관련 일체 권한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직방은 삼성SDS의 '삼성 도어락'과 '삼성 월패드', '삼성 로비폰' 판매를 위한 '스마트홈 사업부'를 신설하고 스마트홈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다. 스마트홈 시장 내 사업성이 높은 품목에 대한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위해 전방위적 홍보 마케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채널 운영 노하우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적극 활용해 B2C 분야에서 브랜드 노출을 강화하고 신규 국가 진출을 목표로 글로벌 사업도 더욱 확장할 방침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스마트홈 시장 진출의 첫발을 떼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인수 후 통합 과정을 거쳐 스마트홈 아이덴티티를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 사업부 인수로 신설된 스마트홈 사업부에 합류한 직원들은 28일부터 직방이 개발한 가상오피스 '소마'로 출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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