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향동역 등 전철 인프라 및 강변북로 등 교통망 강점
고양시 향동지구와 창릉신도시 배후 입지에 지식산업센터가 공급된다. 서울 DMC 일대와 인접한 입지를 갖췄고 수색역, DMC역과 함께 2025년 개통 예정인 향동역 등 대중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가까운 수색역 일대에서는 역세권 개발 사업도 추진 중이다.
30일 DS네트웍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에 지식산업센터 'DMC 시티워크'를 분양 중이다.
DMC 시티워크는 지하 3층~지상 7층, 연면적 9만4797㎡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지난 26일 찾은 사업지는 아직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기 전이었다. 주변에는 소규모 주택가가 있어 한산한 모습이다.
사업지와 가장 가까운 향동지구 내 아파트가 반경 250m 내에 있었다. 서울과 경기를 오가는 버스들이 정차하는 수색로로 향동지구 주민들이 계속해서 사업지 주변을 오갔다.
토지 면적 122만1540㎡ 향동지구는 주택 9000여호, 계획인구 2만3000명 규모 공공택지지구다. 봉산터널을 통해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과 연결된다.
사업지로부터 1.5km 떨어진 곳에는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2029년까지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789만㎡ 부지에 주택 약 3만8000호, 계획인구 8만3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지 교통 여건은 반경 약 1.2km 내에 경의중앙선 수색역이 있고 2km 안에 서울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를 탈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있다. 반경 700m 내에는 경의중앙선 향동역이 2025년 개통을 앞뒀다.
인근 수색로와 수색교를 통해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DMC로 이동할 수 있고 가양대로를 통해 강변북로와 자유로, 수원문산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수색교부터 DMC역까지 이어지는 22만㎡ 부지에는 수색역세권 개발 사업을 통해 업무 공간과 문화관광 시설, 상업 시설 등이 조성된다. 1단계 공사는 올해, 2단계 공사는 2025년 착수 예정이다.
DMC 시티워크 분양 관계자는 "향동지구 내에서도 유일한 향동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향동지구 초입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망을 가졌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서울 접근성이 좋다는 것 외에도 창릉신도시, 수색역세권 개발 등으로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DMC 시티워크 입주 예정 시기는 2025년 1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