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6일부터 11월30일까지 '휴면예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휴면예금은 10년간 무거래로 지급 청구권이 소멸된 후 찾아가지 않은 예금을 말한다. 

우체국예금은 법령에서 정한 일정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원권리자의 지급 청구권을 영구히 보장하고 있으며 예금자 청구 시 언제든 예금을 지급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캠페인 기간 휴면예금 보유자 대상으로 알림톡과 안내장(우편), 전화 등을 통해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우체국 홈페이지와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전국 우체국 창구에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조회·지급 방법을 홍보한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휴면예금 계좌는 8월 기준 총 828만개로 이 중 잔액 1만원 미만이 대부분(774만 계좌·93.4%)이다.
 
우체국 휴면예금은 우체국 홈페이지, 우체국 스마트뱅킹 앱에서 쉽게 조회할 수 있고 휴면예금주는 신분증 등 필요 서류를 지참해 인근 우체국을 방문하면 예금을 수령할 수 있다.

[신아일보]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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