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주관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에 대전기업 8개사가 선정되어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출범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기업’은 혁신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R&D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에서는 지난 2월 원텍㈜, ㈜제노포커스, ㈜제이오텍, ㈜켐옵틱스 등 4개 기업을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했으며, 11월 초 ㈜휴비스, ㈜바이오니아, ㈜씨에이치씨랩, ㈜수젠텍 등 4개 기업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번 출범식은 전국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 사 선정을 축하·격려하고 선도기업 비전을 대내외 선포함으로써 지역주력산업 육성 의지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출범식은 선정서 수여식, 선도기업 100개사 대표들의 다짐 선언, 지역산업진흥 유공자 포상, 지역별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되었다.
아울러,‘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중기부, 대전시를 포함하여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총 19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19개 기관은 지역혁신 선도기업이 지역경제의 주역이 되도록 R&D, 금융, 판로, 인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약속하고 지속적인 과제 발굴과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혁신 선도기업이 세계적 강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8개 기업에게 혁신산업 생태계의 중심축이 되어 지역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성장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