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연, 미혼남녀 50명 대상 '새해 문화 이벤트'
가연, 미혼남녀 50명 대상 '새해 문화 이벤트'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12.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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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통해 4편 문화 행사 즐길 수 있는 티켓 제공
가연이 준비한 문화 공연 4편 홍보 이미지. [사진=가연]
가연이 준비한 문화 공연 포스터. [사진=가연]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새해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연은 뮤지컬 ‘드라큘라’와 ‘소크라테스 패러독스’,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과 연극 ‘행오버’ 등 4편의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티켓을 준비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연은 추첨을 통해 미혼남녀 총 50명에게 혜택을 전달한다. 행사별 관람 일시 확인과 신청은 가연 홈페이지 속 ‘공연 문화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문화 이벤트는 가연 정회원 여부와 무관하게 미혼남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당첨은 게시판과 개별 연락으로 안내한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유럽 소설 원작으로 가문의 저주에 고통 받는 남자 드라큘라의 이야기다. 대표적인 유럽 대형 뮤지컬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3년 만에 선보인다. 매혹적인 서사와 화려한 무대, 파워풀한 군무 등이 어우러져 호평 받고 있다.

신작 뮤지컬 ‘소크라테스 패러독스’는 뮤지컬 문법에 새로운 장르 블랙뮤직을 입힌 작품이다. 소크라테스의 변론을 중심으로 그의 사상과 인생을 그린다. 철학과 힙합을 더해 신선한 형식의 무대를 선보이며 눈길을 끈다.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은 12개국 20개 도시 관객을 사로잡은 2인극이다. 전혀 다른 성향의 천재 피아니스트와 괴짜 교수가 음악을 통한 소통과 화합을 보여준다.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위로와 희망의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대학로 스테디셀러 연극 ‘행오버’는 오는 1월 새로운 캐스팅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호텔이라는 공간에서 이벤트를 펼치며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린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코믹한 이야기로 재미를 선보인다.

가연 관계자는 “풍성한 공연 초대 이벤트를 통해 연인·친구·가족과 따뜻한 연말과 새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