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은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의 식이를 위한 ‘압타밀 펩티 시네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압타밀 펩티 시네오’는 세계적인 식품회사 다논(Danone)의 특수영양식 전문 자회사 뉴트리시아에서 개발한 영유아용 특수조제식품으로 한독이 공식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압타밀 펩티 시네오’는 우유의 유청 단백질을 잘게 쪼개(펩타이드)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을 낮춘 완전 가수분해 분유로 미국 소아과학회(AAP)의 저자극성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또 특허 받은 신바이오틱스(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 포뮬러인 시네오(SYNEO)를 함유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고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뼈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칼슘, 모유의 주요 구성 성분 중 하나인 LCP, DNA 사슬의 기본 구성 단위인 뉴클레오타이드 등 아이의 균형 잡힌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성분도 포함돼 있다.

‘압타밀 펩티 시네오’는 맛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현재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2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압타밀 펩티 시네오’는 일반 분유와 같이 따뜻한 물과 섞어 조유를 하지만 아이의 연령, 체중, 질환 상태 등을 고려해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량과 수유 횟수 등을 정하길 권고한다.

김미연 메디컬뉴트리션 사업 담당 상무는 “’압타밀 펩티 시네오’ 출시로 기존 중증도 이상의 아이를 위한 아미노산 분유와 함께 우유 알레르기 아이의 식이를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믿을 수 있는 제품 공급으로 엄마들의 걱정을 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김소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