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뉴 NH올원뱅크 출시…"새롭고 더 빠르다"
NH농협은행, 뉴 NH올원뱅크 출시…"새롭고 더 빠르다"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3.01.3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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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플랫폼 도입...안정성, 속도 혁신적으로 개선
(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은행권 뱅킹앱 최초로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적용해 안성정을 강화하고, 기존 앱 대비 사용속도가 30% 이상 빨라진 '뉴(NEW) NH올원뱅크'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PaaS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앱 실행환경을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으로 거래가 폭주하면 자동으로 성능이 확장하는 기능이 있다. 또 MSA는 큰 앱을 독립적으로 배포할 수 있는 여러 개 작은 앱으로 쪼개 제공하는 아키텍처로 빠른 개발과 배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출시된 뉴 NH올원뱅크는 △실물 OTP 도입을 통한 송금한도 확대(1회 1억, 1일 5억) △ 모바일 제증명서 신청 △송금가능 계좌 확대(펀드, 퇴직연금 등) △계좌비밀번호 변경 △한도제한 해제 등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영업점 업무를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대폭 확대됐다.

특히, 농협은행은 오는 3월부터 타행이체 수수료 완전 면제하고 농협금융·경제 계열사 등과 연계한 농협 특화 제휴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금융·비금융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내년까지 풀뱅킹(Full Banking) 서비스를 구현해 모든 금융업무를 하나의 앱으로 경험할 수 있는 통합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석용 은행장은 "농협금융 대표 앱 뉴 NH올원뱅크를 통해 고객의 금융생활을 단 하나의 앱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금융권 대표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