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불황 속 30% 수익률 거둬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약사 ‘알보텍’에 대한 Pre-IPO 투자금을 회수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알보텍은 아이슬란드에 적을 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약사로, 지난해 6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신한투자증권은 1년 8개월 만에 장내 매도를 통한 투자금 분할 회수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달 약 30%의 수익률로 보유 주식 매도를 완료했다. 특히 현재 조합이 보유한 권리 형태의 주식 옵션이 남아 향후 주가 상승 시 추가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2022년에는 모빌리티 섹터에서 Ascend Elements, Realtime Robotics, Nexeon, Phantom AI 등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며 “올해도 애그테크, 스마트산업, 친환경 에너지, 반도체 등 다양한 성장산업에서 해외 기업에 대한 직접 커버리지를 통해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기업에 대한 직접 커버리지를 통해 지분투자부터 다양한 연계 금유거래를 이끌어내고 있다. 글로벌 에쿼티 하우스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몰로코 △알보텍 등 성공적인 엑시트(Exit) 사례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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