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수출입기업 금융지원 '맞손'
하나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수출입기업 금융지원 '맞손'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3.03.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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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PLUS+론' 취급 대상 연 0.5% 보증료 등 지원
(이미지=하나은행)
(이미지=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중소기업의 유동성 적기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수출입PLUS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수출‧입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발맞춰 일시적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는 수출‧입 중소기업에게 신속히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기업이 부담하는 금융비용 경감을 통해 기업과 은행의 동반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연 30만달러 이상의 수출‧입 실적을 보유한 중소기업은 하나은행의 보증서 담보대출 ‘수출입PLUS+론’을 통해 연 0.5% 보증료 지원과 대출금리 감면, 외국환 수수료 우대 등 기업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출입PLUS+론 대출금액의 최대 30% 범위 내에서 수입신용장과 매입외환(DP, DA, OAT), Usance송금 등 수출입여신 한도를 신용으로 지원함으로써 수출‧입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수출입PLUS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둔화와 환율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중소기업에게 경영자금 지원과 함께 금융비용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