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지난달 31일 ‘구립 송현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3일 구에 따르면 생활 친화적 독서·문화공간인 송현 작은도서관은 송현1·2동 행정복지센터, 동구가족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된 송현1·2동 복합청사 5층에 위치, 지역 주민이 함께 일상을 공유·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개관식에는 김찬진 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송현 작은도서관은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 연면적 231㎡ 규모로 조성됐으며, 자료실과 프로그램실, 주제 전시 코너를 갖추고 있다.
자료실은 일반도서 2100권과 어린이도서 1400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의 개방형 열람 공간과 창가 열람석, 북카페형 공간 등의 배치로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또 어린이를 위한 둥근형 테이블과 스툴 등을 배치, 편안하고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아이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자 서가에 아이들을 위한 최신 도서를 비치하고 매월 주제 전시 코너를 통해 신간 도서와 테마 도서를 소개한다.
도서관 운영은 평일(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국 도서관 통합회원 책이음 가입으로 도서 열람과 대출 반납 등 자료 제공 서비스는 물론 1층 외부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 365일 24시간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하다.
도서관 입구에는 공기정화식물을 식재해 스마트 가든도 조성, 책과 함께 치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송현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일상 속 행복을 누리고 다채로운 독서문화 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구/유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