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개막이 약 4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공을 기원하는 입장권 구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7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4월 6일까지 12개의 기업 및 사회단체에서 4050만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를 약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민주평통자문회의 하동군협의회가 지난달 27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300만원 구입을 약정했으며, 같은 날 ㈜대왕철강과 성광테크㈜가 500만원을 약정했다.
이어 지난 28일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 하동군공무직지회가 120만원, ㈜경화엔지니어링이 600만원, 지난 30일 하동라이온스클럽이 200만원, 경남지적동인회가 500만원 구입을 약속했다.
지난 3일에는 하동군 테니스협회가 100만원, 하동군 목욕탕협의회)가 200만원, 지난 4일에는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진주지역협의회가 300만원 구입을 약정했다.
그리고 지난 6일에는 경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점용·전평선)가 1080만원, 하동합창단(단장 김은진)이 150만원 구매를 약정하며 엑스포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탰다.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인 하승철 군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 그리고 풍성한 볼거
리를 조성해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5월 4일∼6월 3일 31일간 하동군과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입장권은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및 네이버, 인터파크, 데일리호텔, 야놀자, 잇펀, 트리플 6개의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경우 25~40%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신아일보] 하동/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