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몰 오픈·백화점 입점…"스포츠웨어 게임 체인저 될 것"
F&F는 지난해 인수한 테니스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새롭게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F&F는 유러피언 컬러와 애슬레저(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운동복) 트렌드를 가미해 테니스와 일상을 모두 아우르는 브랜드로 세르지오 타키니를 전개할 방침이다.
제품은 테니스 헤리티지 디자인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온코트(On-Court) 라인과 럭셔리한 감성으로 풀어낸 오프코트(Off-Court) 라인으로 구성된다.
F&F는 이달 중순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열고 이달 말부터 주요 백화점,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에 세르지오 타키니를 순차 입점시킬 예정이다.
또 F&F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세계 테니스 대회 ‘몬테카를로 마스터즈’의 공식 스폰서로 활동한다.
F&F 관계자는 “뉴미디어의 영향으로 농구, 축구 등에서 골프, 테니스 등 라이프스타일 스포츠가 스포츠웨어 시장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F&F의 패션·디지털 역량으로 세르지오 타키니를 파워풀하게 성장시켜 스포츠웨어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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