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최경식 남원시장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은퇴자, 귀농귀촌 청년들의 지역 정착지원을 위해 동분서주한 결과 지역 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전국 市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전북 최초로 선정되어 220억을 확보하고, 전국최대 규모의 은퇴자 마을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최시장은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도, 중앙부처 및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지난 4월 20일 도 평가, 5월 15일 현장평가, 5월 31일 발표평가에 직접 참석해 평가위원들의 질문에 직접답변하는 등 사업 추진의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4월 20일 최시장은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출장 중에 지역 활력타운 전북1차 평가계획 소식을 듣고 출장계획을 변경 점심은 차내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고 전북도청에서 열린 평가에 참석하는 열정을 보였고, 평가관련 자료를 직접 챙기는 등 사활을 걸고 대응해왔다.
그 결과 최종 수도권과 광역시, 제주도를 제외한 7개도에서 각 1곳의 지자체를 선정했는데, 전북에서는 남원시가 최종 선정됐다. 지역 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 등 7개 부처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주거, 문화, 복지, 일자리를 복합 지원하는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20억을 투입하여 운봉읍 허브 밸리 일원에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주택 78호(타운 36호, 단독 32호, 타이니 10호)조성하고 2026년 하반기 입주예정이다.
시는 지역 활력타운 조성사업과 연계 베이비부머 은퇴자의 급격한 증가 및 역이민 수요 증대에 따른 외국인 자본의 국내 투자계획을 활용하여 구 가축유전자원센터 유휴 부지를 활용 재외동포 2,000세대와 은퇴자 주택 3,000세대 등 대규모 신규단지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은퇴자 마을은 정원형 단독주택과 텃밭형 단독주택, 타운하우스와 빌라형 공동주택, 호텔형 시니어타운 등 다양한 형태의 고령친화 주거타운 5,000세대를 조성하고, 노인종합병원, 시니어타운, 아울렛, 골프장, 캠핑장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마스터플랜수립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운봉은 해발 600고지 고산지대로 지리산권역 귀농귀촌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2017년 가축유전자원센터 함양군 이전으로 장기간 방치되어 온 대규모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시-농촌의 상생을 도모하는 지역 활성화 모델사업으로 최경식 시장은 “지역활력타운조성사업과 은퇴자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소멸 대응 랜드마크사업으로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