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은 독서문화시설 확대를 위하여 남면 문곡리에 ‘정선군 억새스마트도서관’ 운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억새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서도 비치된 도서를 자유롭게 빌려볼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무인도서관으로 365일 이용이 가능하며,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U-도서관 서비스 구축지원 사업’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천1백만원을 비롯해 총 6천2백만원 사업비를 투자해 남면 억새공동체센터 내부에 조성되었다.

정선군에 2번째로 조성된 억새스마트도서관은 일반도서 및 아동 도서가 약 200권을 구비하고 있으며, 1인당 2권의 도서를 7일간 대출할 수 있다.

신원주 가족행복과장은 “도서관 기반시설이 부족한 취약 지역에 스마트도서관 설치로 편리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에게 편리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도서 대여는 정선군도서관통합회원이면 가능하며, 자세한 이용문의 및 회원가입문의는 사북공공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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