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오는 23일까지 패션 장학생 출신인 예비 디자이너의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15일 무신사에 따르면,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무신사 스퀘어 성수’에서 ‘아케아케(AKE AKE)’와 ‘잔세이(JANSAY)’ 팝업 전시에 나선다.
강윤주 아케아케 대표는 무신사 패션 장학생 2기 출신으로 중앙대 패션전공을 졸업하고 브랜드를 론칭했다. 장승현 잔세이 디자이너는 1기 장학생으로 세종대 패션디자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앞서 무신사는 올해 2월 패션 장학생을 대상으로 파이널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수 장학생 2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패션특화 공유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점’에 입주해 브랜드 론칭과 팝업 전시를 준비했다.
정태영 무신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팀장은 “예비 디자이너들이 차세대 디자이너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업계 관계자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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