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재)거창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과 7월1일 오후 4시 거창문화센터에서 기획공연으로 ‘거창 클래식 페스티벌’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거창 클래식 페스티벌’은 거창 지역의 음악 예술인들, 서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국내 최고 음악대학 교수진급으로 이뤄진 최정상 연주자들의 공연으로 지역 사회에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첫째 날은 거창에서 활동하는 지역예술인팀(거창소년소녀합창단, 피아노 포핸즈, 피아노 트리오, 금관 앙상블)과 뮤지컬 ‘위키드’, ‘아이다’ 등으로 인정받은 배우 정선아, 팬텀싱어로 이름을 알린 김바울, 고영열 등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은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비바체’팀과 성악가 테너 ‘김준교’, 소프라노 ‘이민서’ 등이 출연해 ‘비발디’, ‘베르디’, ‘보케리니’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에서 주최한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선정돼 국비 4000만 원을 지원받아 지역예술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거창 클래식 페스티벌’은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고 23일 오전 10시부터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전석 1000원 1인 4매까지 인터넷 예매할 수 있으며, 거창군민 한정으로 현장예매 100석도 따로 준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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