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지속가능한 농어촌 환경을 조성하고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
공사는 지난 22일 열린 ‘2023년 제1회 ESG경영혁신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ESG 경영은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 경영 방식을 가리킨다.
이번 회의에서는 ESG경영 강화를 위해 9개 전략과제와 19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농어촌 녹색경영 실현을 위한 △저탄소 에너지사업 확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선도 △환경보전 및 녹색경영 전개 등을 전략과제로 삼았다.
또 사회 분야에선 △포용적 동반성장 체계 구축 △농어촌 지역 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안전중심 경영체계 구축 등을 통한 농어촌 구현을 전략 과제로 도출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해관계자 참여·소통강화 △윤리·인권 중심의 경영 실현 △공사 운영 투명성 강화 등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투명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과제를 모색했다.
위원회 외부위원들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빅데이터와 쌍방향 소통을 통한 서비스 혁신, 기업성장응답센터 등을 활용한 규제개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할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청년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살기좋은 농어촌 조성을 위해 공사가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병호 사장은 “ESG 경영혁신위원회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적극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지속적인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