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시대 인사담당자에게 요구되는 역랑에 관한 전략, 비법이 공개됐다.
사람인 HR연구소는 최근 'AI 전환 시대, 성장을 위한 HRD(인적자원개발)의 역할'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웨비나는 사람인 HR연구소가 운영하는 '더플랩(THE PL:LAB)'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됐다. 이날 웨비나에는 인사담당자 300여 명이 참여해 강연을 듣고 실시간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했다.
연사로는 전소영 SK그룹 써니(mySUNI) 학습설계 팀장이 나섰다. 전 팀장은 서울대 교육학 박사이자 SKT AI 연구개발 및 Data(데이터) 사업부의 HRBP(인적자원 비즈니스 파트너)와 전사 HRD 등을 거친 전문가다. 이날 웨비나에서 AI 시대 인적자원개발에 대해 일선 현장에서 경험과 심도 있는 고민을 바탕으로 체득한 노하우를 전했다.
전 팀장은 급변하는 AI, 디지털 전환 시대에 인사담당자들이 개인과 조직의 동반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개인화 지향 △AI 시대에 맞는 역량(스킬) 기반 업무 해체와 재설계 △지속적인 디지털 기반의 피드백 △각 기업의 상황에 적합한 디지털 전환 수준에 대한 명확한 정의 등을 들었다.
사람인 HR연구소는 웨비나 이외에도 더플랩 인사이트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에 인사담당자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특히 더플랩 유튜브 채널에는 인사관리의 다양한 영역에 대해 국내외 인사담당자들의 경험과 방법론을 담은 영상들이 준비돼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기업 인사 책임자급 직원이 나서서 AI 시대에 인사조직이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협업하고 일하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최승철 사람인 HR연구소 소장은 "메타가 선보인 스레드(Threads) 가입자가 출시 5일만에 1억명을 돌파하는 등 작금의 비즈니스 환경이 빛처럼 빨리 급변한다. 인사 분야도 새로운 시대의 문법에 맞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변화해야하는 상황"이라며 "인사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사람인 HR연구소가 준비한 콘텐츠들을 통해 보다 많은 인사담당자들이 AI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