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는 네덜란드 산양유에 생(生)유산균을 더한 ‘파스퇴르 산양 제왕’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제왕절개 분만이 증가하는 출산환경 변화에 대응해 영양성분 함량이 설계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제왕절개로 분만한 산모 비율은 2019년 51퍼센트(%), 2020년 54%, 2021년 59%로 매년 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자연분만 신생아의 건강한 장 속에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유산균이 많은 것에 주목했다. 이후 롯데중앙연구소 및 국내 유수 대학병원과 이를 활용한 파스퇴르 제왕 유아식을 공동개발했다.

파스퇴르 산양 제왕은 소화 흡수력이 높은 네덜란드 산양유가 사용됐다. 또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주는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유산균을 함유했다.

이외에도 △특허받은 EPS 유산균체 △가수분해 단백질 △프리바이오틱스 3종(갈락토올리고당·프락토올리고당·이눌린) △스핑고마이엘린(뇌세포막 구성물질) △lgG(면역글로블린) 등이 들어 있다.

해당 제품은 아기의 성장단계에 따라 100일(태어나서 100일까지), 1단계(0~6개월), 2단계(6~12개월), 3단계(12~36개월)로 구성됐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신생아 10명 중 6명이 제왕절개로 태어나는 출산환경 변화에 대응해 네덜란드산 산양유에 다양한 특허성분을 강화한 ‘파스퇴르 산양 제왕’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파스퇴르 제품을 연구·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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