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고추유통공사는 17일 울산광역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울아연)와 도농상생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 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날 울아연에서는 회장을 비롯해 40여명의 임직원이, 영양군과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는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울아연은 아파트 관리입주자들의 자주적인 단결과 정보교환을 통하여 새로운 아파트 문화 정착과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됐다.
울산광역시 탄소중립 범시민 실천운동 사업추진에 선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써 이날 업무협약을 위해 영양군을 방문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빛깔찬 고춧가루와 함께 도농상생 직거래 확대로 울산 지역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영양군 우수농특산물 공동구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된 결과이다.
임길홍 울아연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제3의 항구도시이자 최대 공업도시에 국내 대표 농산물인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를 공급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영양의 우수 농특산물을 울산 지역 소비자들에게 지속 공급해 농촌살리기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이번 빛갈찬 고춧가루 직거래 공급을 통해 도시소비자에 맞춘 제품생산에 매진하는 등 적극적인 애자일마케팅 실현으로 직거래시장 유통채널확대와 농산물 유통을 선도하는 교두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이번 MOU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울산광역시 지역에 농특산물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출발점이자 도농상생의 큰 결실을 맺는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울아연 대표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양/홍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