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3일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수변공원 일대에서 시민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23 구강암 환우 돕기 스마일런 마라톤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를 지원하고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매년 주최하고 있는 마라톤 대회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 다시 정상적인 마라톤 행사로 개최됐다.

JT친애저축은행은 2019년 대회부터 꾸준히 후원사로 참여해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구강암 환자와 저소득 얼굴기형 환자 수술비 재원에 보탬이 되도록 후원금을 기부 했다.

이날 최성욱 JT친애저축은행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과 가족 80여명이 마라톤에 참여하고 사전 신청한 시민 400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뚝섬 한강수변공원을 출발해 하프(21㎞), 10㎞, 5㎞, 가족 걷기(4㎞) 등 선택한 코스를 완주하며 행사의 뜻을 더했다.

행사 시상식에서 JT친애저축은행은 ‘최다 단체상 2위’를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받은 상금은 기존 후원금에 더해 함께 기부했다.

최 대표는 “휴일에도 불구하고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준 많은 임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룡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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