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종, 'K-뷰티 여성기업' 아세안시장 공략 나서
여기종, 'K-뷰티 여성기업' 아세안시장 공략 나서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3.09.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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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코스모프로프 방콕 '여성기업관' 운영…현지밀착 지원
2023년 코스모프로프 방콕 전시회 여성기업관 행사장.[사진=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2023년 코스모프로프 방콕 전시회 여성기업관 행사장.[사진=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센터)가 K-뷰티를 앞세워 아세안시장 공략에 나선다.

센터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코스모프로프 방콕 전시회(COSMOPROF CBE ASEAN 2023)’에서 ‘여성기업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방콕 전시회’는 화장품, 미용기계, 네일 등과 관련된 전 세계 1만여개의 기업체가 참여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전시회다.

센터는 중기부의 지원을 받아 ‘여성특화제품 해외진출 지원’을 시행해 수출 초보 여성기업의 수출 역량강화와 여성 특화제품(미용·식품·생활소비재)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 중으로 2022년에는 수출기업화 성공률 86%를 달성했다.

그 중 해외전시회 지원은 2020년 코로나 펜데믹으로 비대면 온라인 화상상담회로 대체됐다가 이번에 코로나 종식 후 3년 만에 재개됐다. 올해 코스모프로프 방콕 전시회에 여성기업관 단체관을 마련해 자체 선정한 총 8개 여성기업의 화장품, 미용기기, 헤어제품 등을 홍보하고 바이어 발굴에 나선다

참가 기업에는 전시회 부스와 장치비의 80%, 통역비 전액이 지원된다.

이정한 이사장은 “한류열풍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나날이 증가 중이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뛰어난 제품력을 자랑하는 국내 여성기업의 뷰티 제품들이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바이어들을 만나 새로운 수출길을 확보하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