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맥도날드와 함께 '저금통' 소비자를 위한 제휴 저금 서비스 '저금통with맥도날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카카오뱅크 소액저축상품인 저금통에 맥도날드 할인 쿠폰 혜택을 담은 '브랜드저금통'이다.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3주간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브랜드저금통은 기존 저금통을 전환해 이용하는 서비스로, 전환 이후에도 저금통 잔액과 모으기 규칙 설정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저금통은 연결된 입출금통장의 1000원 미만 잔돈을 자동으로 모아 최대 10만원까지 저축하는 상품이다. 연 10%의 높은 이자 혜택과 함께 실물 저금통처럼 잔돈을 모으는 저금 경험을 제공한다.
저금통with맥도날드는 저축액 구간에 맞춰 맥플러리, 빅맥 세트 등 맥도날드의 인기 상품이 아이템으로 노출되도록 설정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해당 상품 가입자는 저축 횟수에 따라 맥도날드 앱을 통해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최대 6장까지 받을 수 있다.
먼저 첫 번째 저축에 성공하면 △빅맥 단품 △후렌치 후라이(M) △오레오 맥플러리 3종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세 번의 저축 성고 시 △베이컨에그 맥머핀 단품 △아메리카노(M) 2종 할인 쿠폰이 지급돼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1일까지 가입 신청한 뒤 28일까지 세 번의 저축을 완료하면 모든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입출금통장에 1000원 미만의 잔돈이 없는 경우 저금이 실행되지 않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카카오뱅크는 상품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23일과 24일에 저금통with맥도날드를 유지하고 있는 소비자 중 20만명을 추첨해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모든 쿠폰은 올해 말까지 카카오뱅크 앱 내 '내 혜택함' 쿠폰번호를 맥도날드 앱 내 '쿠폰 등록 페이지'에 입력해 등록할 수 있으며 내년 2월29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소비자가 저축을 하는 동시에 햄버거부터 커피까지 맥도날드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소비자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