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FIU 자금세탁방지 제도이행평가 '우수'
빗썸, FIU 자금세탁방지 제도이행평가 '우수'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3.11.09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초 차세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도입
 

빗썸은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상반기 자금세탁방지(AML) 제도이행평가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빗썸은 이번 AML제도이행평가에서 △AML 내부통제 체계 개선 △전담인력 규모 확대 △임직원 대상 교육 강화 △의심거래보고(STR) 부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빗썸은 AML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 조치를 이행하고 준법부서 이외 임직원의 AML 관련 이해도 향상, 관련 전문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등 교육 강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2024년 초 머신러닝 기법이 적용된 차세대 AML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빗썸은 이용자의 거래패턴을 습득해 진화하는 자금세탁행위에 즉각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희경 빗썸 준법감시인은 “당사 임직원의 관심과 노력의 결과가 이번 제도이행평가에서 나타났다”며 “내년 도입하는 차세대 AML 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AML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자금세탁과 테러자금조달 위험ㅇ르 예방하고 점검할 수 있는 고도화된 AML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